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도 대책회의를 열고 헝가리 유람선 사고 실종자 수색과 사고 수습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오늘 외교부 정례 브리핑에서 이와 관련한 언급도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Q. 지금 크루즈 선박 선장 보석 신청과 관련해서 외신 보도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지금 정확하게 어떤 상황인 건지 설명 부탁드리고 또 이에 대해서 우리 정부는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도 말씀해 주십시오.
[강형식 / 외교부 해외안전관리기획관]
안녕하십니까? 중대본 통제관을 맡고 있는 강형식 해외안전관리기획관입니다. 말씀하신 그 선장이 구속이 되어 있는데 앞으로 보석금을 내고 가석방이 될지 여부에 대해서 여쭤보신 것 같습니다. 저희로서는 가급적 선장이 구속된 상태에서 사고 원인 조사, 책임자 규명을 위해서 필요하다고 판단을 하고 있고 현지 정부합동 신속대응팀으로 나가 있는 우리 법무협력관이 현지 검찰 당국과 긴밀히 협의를 하고 있습니다. 현지 검찰 당국에 우리의 입장을 다각적인 경로를 통해서 제시하고 있고 그 결과는 최종적으로 헝가리 정부에서 판단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Q. 오늘 오전에도 대책회의 진행하셨는데 오늘은 어떤 부분 주로 논의하셨는지 또 새롭게 결정된 사항이 있는지도 소개해 주십시오.
[강형식 / 외교부 해외안전관리기획관]
저희 중대본이 구성된 이후에 휴일도 없이, 휴일에 관계없이 매일 아침 9시에 중대본 회의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매일매일 현지에서 일어나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그리고 또 향후 중대본에서 조치할 사항, 지원할 사항이 있는지에 대해서 회의를 했습니다. 특히 신원 확인이, 사망하신 분들의 신원 확인이 종료가 된 분들에 대해서는 가족들과 현지 여행사분들 협의에 따라서 장례 절차도 진행이 될 것 같은데 그런 부분도 현장 상황이 어떤지 확인을 했고요. 그리고 또 기간이 장기화됨에 따라서 무엇보다도 가족분들 지원이 중요한데 현지에 가족분들 지원은 적절하게 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협의를 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계속 추가 수색이 되고 있는데 우리 현지 파견된 요원들이 임무수행을 잘할 수 있도록 추가 장비는 필요한지 여부에 대해서 점검을 했고 어제도 피드를 냈지만 1차적으로 추가 용품을 보냈고 앞으로도 필요한 추가 장비를 지원할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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